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영업한 홀덤펍 업주 등 9명이 적발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전남 여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채 영업한 홀덤펍 업주와 이용객이 적발됐다. 해당 업소는 암막 커튼 등을 이용해 가게 내 불빛이 밖으로 새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해왔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1시50분쯤 여수시 여서동 소재 홀덤펍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영업한 업주·종업원과 카드 게임에 참가한 이용객 등 총 9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이들은 여수시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심야시간에 홀덤펍에서 몰래 카드 게임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으로 유흥시설 운영시간 제한 행정명령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해당 홀덤펍은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출입자를 감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입구에 2중 잠금장치와 암막 커튼을 설치해 업소 내 불빛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하면서 단속을 피해왔다.


경찰은 이전에도 해당 업소에 대한 불법 영업 신고가 몇 차례 있었던 점을 고려해 강제로 가게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 숨어 있던 업주와 손님 등 9명을 적발했다. 현장에는 카지노 테이블 3대가 설치돼 있고 게임도구 등이 있었다.

여수경찰서는 이들을 입건하고 여수시청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