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0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아동학대 사건관리회의 활성화 방안을 찾는 간담회를 갖고 있다.(법무부 제공) 2021.8.20/뉴스1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0일 전북 전주지검을 방문해 "아동학대·디지털성범죄·중대 재해 등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대응을 검찰이 가장 중요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전주지검 간부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공공기관 인권담당자들과의 협력 사례와 아동학대 사건관리회의 분기별 개최를 전국 최초로 정례화한 점을 치하했다.


박 장관은 이어 평검사 6명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고도화된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대응 TF, 전문위원회가 발족했다"며 "대검과 일선 검찰청이 관련 인력을 강화하는 등 인식 변화에 발맞추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이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 화재 38명이 사망한 사건을 예로 들며 "새로운 위험에 대한 안전주의 의무를 연구하고 중대 재해 발생 시 공소 유지적 관점에서 초동수사단계에서부터 경찰과 유기적 수사 협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찰 수사에 대한 사법통제·인권보호·공소유지를 통해 범죄에 대한 궁극적인 단죄를 담당하는 검사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존의 정의 실현을 위한 균형감각을 갖고 스스로 조직을 자정하려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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