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선행접촉 49.5%…'직장·요양병원·건설현장' 집단감염 잇달아
2주간 2만5514명 확진, 감염경로 미궁 비중 31.2%
신규 집단감염 8건 추가…수도권 6건, 비수도권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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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개인간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최근 2주간 전체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면서 여전히 감염경로 구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규모는 30%를 넘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적용하고 있지만, 빈틈 사이로 숨은 감염전파가 상당히 많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8월 8일부터 8월 21일 0시까지 최근 2주간 신고된 확진자는 총 2만5514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1만2635명(49.5%)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아직 조사 중인 사례가 31.2%인 7965명으로 나타났다. 지역 집단발생은 3864명으로 전체의 15.1%를 차지했다.
이외 해외유입 사례는 796명(3.1%),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6(0%)명으로 나타났다. 병원 및 요양원 등에서는 248명(1.0%)의 감염자가 나왔다.
전국 각 지역에서 소규모 집단감염도 계속해서 발생하는 중이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의 경우 수도권 6건, 비수도권 2건의 사례가 추가됐다.
서울 마포구 직장5 관련 확진자는 지난 13일 처음 발생한 이후 10명이 추가돼 누적 11명을 기록했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연습생 확진자가 7명이고 종사자는 4명이다.
서울 서초구 공연연습실 관련해선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 7명과 종사자 4명, 지인 1명으로 구분된다.
인천 계약구에선 홈스쿨링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원생 9명 중 1명이 지표환자이고, 나머지 4명은 가족 3명, 교사 1명이다.
인천 부평구 외국인 지인모임에선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15명이 추가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지인이 13명이고 가족 1명, 기타 2명이다.
경기 수원시 요양병원에서도 총 1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입소자 10명, 간병인 2명으로 지표환자는 입소자다.
건설현장에서도 두 건의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경기 평택시 건설현장에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총 확진자 12명 중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가 11명이고 나머지 1명은 지인이다.
전북 군산시 한 건설현장에선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무려 26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27명 중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가 19명이고, 가족은 1명, 지인 2명, 기타 5명이다.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경북 의성군 요양병원에선 33명이 추가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이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입소자가 29명이고, 종사자는 3명, 간병인은 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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