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에 캠프 측이 "표기상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사진은 2019년 김건희씨(왼쪽)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 부부가 청와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에 윤석열 캠프 측이 "표기상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윤석열 캠프는 의혹이 제기된 2004년 경력에 대한 증명이 아닌 2006년 경력증명서를 자료로 들고나와 완벽히 해명하진 못했다.

윤석열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004년의 경력증명서를 찾는 게 지금 현재 상황에서 쉬운 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경력증명서에 분명하게 학교가 다 표기가 돼 있고 어떤 일을 했는지 나와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한림대와 한림성심대가 같은 재단인데 한림대학교에는 (김씨 경력과) 관련된 미대가 없다"며 "의도적으로 허위 증명을 하면 뒤에 따라붙게 되는 경력증명서에 기재된 학교에 관련 학과가 없기 때문에 (경력 위조가) 애당초 성립이 안 된다. 단순 오기임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진행자는 "2006년 발급된 증명서가 제시됐다고 2004년 이력서 기재 내용이 실수임을 증명하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충분하게 상식의 범주에서 보실 거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림대학교에는 관련 과가 없기 때문에 경력증명서에서 관련된 학과에 대한 기본적인 상태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의도가 없었다는 것은 충분히 증명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