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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시행된 사이판(북 마리아나제도)과의 트래블 버블 프로그램 이용 관광객은 42명이다. 해당 기간 운영된 항공편은 아시아나와 티웨이, 제주항공 등 총 14편이다. 여객기 한 편당 3명이 트래블 버블 관광을 이용한 셈이다.
사이판과의 트래블 버블을 이용한 사람은 주로 신혼부부와 얀센 백신을 맞은 1인 승객인 것으로 파악됐다.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은 1회만 맞아도 접종 완료된 것으로 간주된다.
정부는 추석 연휴가 있는 다음달에는 트래블 버블 이용객이 약 2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는 다음달 사이판행 트래블 버블을 예약한 승객이 85명이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다음달 16일부터 26일 사이 트래블 버블 예약 승객은 33명이다. 다만 예약 승객 수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6월30일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었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 방역 신뢰가 확보된 국가 사이에 자가격리를 면제해 일반인의 여행 목적으로 국제선 이동을 재개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양국은 보건당국이 승인한 양국 국적자에 한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14일이 지나면 입국이 가능한 것으로 합의했다.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자국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예방접종증명서와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또 단체관광만 가능하다. 현지에 도착한 후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지정된 호텔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음성이 확인돼야 본격적인 여행에 나설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국 협의 내용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회 마친 후 14일이 지난 승객에게만 트래블 버블이 허용된다”며 “국내 백신 수급 차질로 인해 트래블 버블 이용 승객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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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