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동진하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이지만 태풍은 오전 중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해 소멸할 전망이다. 사진은 24일 오전 태풍 '오마이스'가 지나가 침수된 울산 중구 태화시장. /사진= 뉴스1
24일 기상청은 현재 북동진하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고 전했다. 다만 오마이스는 이날 오전 9시쯤 울릉도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할 전망이다.

오마이스는 이날 오전 5시 기준 울진 동남동쪽 약 83㎞ 해상에서 시속 65㎞로 북동진하며 현재 영향권에서 차츰 벗어나고 있다. 현재 육상에 내려진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다만 경북 북부동해안과 강원 동해안에 시간당 10㎜ 내외의 폭우가 내리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경남 통영에서 2세대, 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부산, 경남 창원, 전남 순천 등에서는 840세대 1106명이 사전대피했다. 이들 중 276세대 357명은 아직까지 귀가하지 않은 상태다. 항공기는 김포발 31편, 제주발 35편 등 총 86편이 결항했고 여객선도 목포~제주, 인천~백령 등 53개 항로 70척이 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