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소재 열처리 전문 기업 원준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공모 일정을 본격화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첨단소재 열처리 전문 기업 원준이 코스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원준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공모 일정에 나섰다. 원준은 코스닥 신규 상장을 위해 총 100만4807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주당 공모가는 5만2000~6만원으로 100% 신주모집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자금은 공모가 최상단 기준 약 603억원 규모다. 다음달 15일과 16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27일과 28일 청약을 접수해 10월 중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는다. 

상장 기업가치로는 공모가 상단 기준 약 3000억원을 제시했다. 올해 매출 914억원, 영업이익 304억원, 당기순이익 239억원을 낼 것으로 추정하고 원익피앤이·코윈테크·피엔티 등의 주가를 참고해 결정한 규모다. 

원준은 첨단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필수 공정인 '열처리 솔루션' 분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열처리란 원재료에 고온의 열과 특정 가스를 공급해 원하는 특성을 가진 소재를 생산하는 공정으로 소재의 품질과 생산량,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에 필수적인 열처리 장비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첨단 소재 생산용 장비 시장에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열처리 장비 신기술 개발과 제작 시설 통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소재별 특성에 맞춘 열처리 솔루션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시장을 포함해 해외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성제 원준 대표이사는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첨단소재 열처리 장비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기술자립을 이뤘고 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세계적인 열처리 솔루션 기업의 성장 로드맵을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으로 IPO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