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이 27일 리서치뷰가 발표한 호남지역 범보수권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홍 의원이 지난 17일 비대면으로 대선출마 선언을 하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은 호남지역 범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한 것에 “이래도 역선택이라고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홍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호남 20대 남성들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40%에 이르렀다. 여당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위, 야당에서는 제가 1위”라고 밝혔다. 이어 “(지지율 1위 요인으로) 요즘 호남 사위론 덕을 많이 본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당내 일부 대권주자들이 경선룰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자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대선 투표를 영남사람만 하나. 그동안 호남 동행이라고 외친 것은 모두 속임수였나”라며 “좁은 우물 속에 갇혀 큰 세상을 못 보는 일부 사람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이 페이스북에 호남 범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남겼다.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KBC 광주방송과  JTV 전주방송 의뢰로 지난 22~23일 광주·전남·전북 소재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범보수 대통령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홍 의원이 18.5%로 1위를 차지했다. 16.8%를 얻은 유승민 전 의원과 오차범위 내 차이다.

여·야 전체 후보 적합도에서 범보수 후보 중 1위였던 윤석열 전 총장은 해당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9%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로 응답률은 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