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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이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진행한 에이비온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71만주 모집에 385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 주수는 2억3830만6000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39.36:1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 금액은 총 387억6000만원으로 회사로 유입된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인 'ABN401', 'ABN101'의 임상시험 및 개발에 주로 활용된다. 이 외 인재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및 운영자금, 연구센터 건설 및 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이비온은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기업이다. 지난 2014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이후 8년 만에 기술특례 방식을 통해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에이비온은 환자 맞춤형 표적 항암치료가 가능한 '정밀 종양학'(프레시전 온콜로지, Precison Oncology)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기술은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 암의 원인이 되는 특정 요인 유무를 판별하고, 약물 반응이 높을 잠재 환자군에 약물 투여가 가능해 효율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치료 효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핵심 파이프라인 'ABN401'은 경쟁력 있는 임상1상 데이터 발표로 시장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신영기 에이비온 대표이사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한 회사의 '프리시전 온콜로지' 기술과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인터페론-베타 바이오베터 기술이 기관 투자자들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이후 이어지는 회사의 일반 공모 청약에도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온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0%인 57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며 인수단으로는 유진투자증권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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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