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27일 오후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정문 앞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초기 정착 지원을 발표하는 브리핑을 하는 동안 한 직원이 뒤쪽에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 / 사진=뉴시스 강신욱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법무부 차관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사진 하나로 문재인 정권 5년이 평가 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전날(27일)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관련 브리핑에서 법무부 관계자가 강성국 법무부 차관에게 무릎을 꿇고 우산을 씌워준 사진을 올린 뒤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국민을 이렇게 대한 5년이었다"며 현 정권을 비판했다.

또한 자신이 한 시민을 우산 씌워주며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국민은 비오는 날 이렇게 모시고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잉의전 논란이 커지자 강 차관은 27일 사과문을 통해 “엄숙하고 효율적인 브리핑이 이뤄지도록 저희 직원이 몸을 사리지 않고 진력을 다하는 숨은 노력을 미처 살피지 못했다”며 “이유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