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9일 오전 충북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청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8.29/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되돌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표적 공영방송인 KBS의 이사와 사장, MBC 사장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의 선출은 방통위가 결정하는데, 방통위 위원들이 여야 추천으로 구성되다보니 낙하산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공영방송의 이사와 사장 선출에 방통위를 구성하고 있는 여야 비중이 그대로 투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권이 바뀔 때마다 홍역을 치르게 된다"고 했다.

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은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이기도 하다. 정치권의 입김에서 자유롭게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배심원제나 공론화위원회 방식을 도입해 공영방송 이사와 사장을 공개적으로 선출하면 지배구조를 바꿀 수 있다"며 "국회에는 공영방송 이사와 사장 선출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입법안이 발의돼있다. 국회가 입법에 속도를 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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