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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자수한 성범죄 전과자 강모씨(56)의 구속 여부가 31일 결정된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30분 서울동부지법 즉결심판장에서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결과는 같은 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살인, 전자장치부착등에관한법률위반(전자발찌 훼손) 혐의로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전후로 각각 여성 1명씩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강씨는 지난 29일 오전 8시쯤 경찰에 자수하며 여성 2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범행을 자백한 강씨는 경찰에 곧바로 긴급 체포됐다.


살해 시점은 26일 오후 9시30분~10시 사이, 29일 오전 3시쯤으로 추정된다. 자수 당시 강씨는 차를 타고 왔는데 차 안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은 사망한 피해자의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강씨는 17세 때 처음으로 특수절도로 징역형을 받았다. 이후 1996년 길을 가던 여성을 수차례 폭행한 뒤 강간했고, 2005년에는 출소 5개월 만에 여성을 위협해 금품을 강취하고 추행하는 등 14차례의 처벌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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