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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은 1일 서울 용산구 임정로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한 뒤 전날 홍 후보가 20개월 의붓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양모씨(29)에 대해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이런 X은 사형시킬 것'이라고 말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두테르테식이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홍 후보의 발언에 대해 "흉악범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모든 국민 바라는 것이다. 법과 제도 자체가 그렇게 설계돼 있다"면서 "대통령이 형사 처벌과 사법 진행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두테르테(필리핀 대통령)식인데 그러지 않아도 시스템에 의해 (강력하게 처벌 된다)"라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통령 지시로 보수우파 궤멸수사에 앞장 섰던 지난날 적폐수사를 반성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것이 순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나를 두테르테에 비유한 것은 오폭이다"라며 "문 대통령이 두테르테이고 귀하는 두테르테의 하수인이었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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