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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찰청은 음주운전 복합 감지기를 개발해 전국 시·도 경찰청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2일부터는 새 감지기를 이용해 전국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새 음주운전 복합 감지기는 접촉 감지와 비접촉 감지 모두 가능하다. 특히 비접촉 감지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기존 비접촉 감지기는 차량 창문을 열고 운전할 경우 알코올 감지 감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새 감지기는 공기 흡입 모터 등을 내장해 해당 문제를 개선했다.
새 장비는 지난 4월 도로교통공단에서 성능검사를 완료했다. 지난 5월 서울과 인천에서 진행한 시범 운영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양우철 경찰청 교통안전과장은 “새로 도입된 장비와 음주운전 집중 단속이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음주운전은 도로 위 시한폭탄임을 인식하고 안전운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지난 7~8월 휴가철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시행해 7316건을 적발했다. 단속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39.8% 감소했다.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 역시 각각 58.8%, 47.3%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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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