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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권구용 기자,윤다혜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입학 취소 처분 등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마이뉴스TV 주관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1대1 토론회'에서 "졸업한 지 한참 지나서 국가고시까지 합격한 (조씨) 입장에 대해 입학 취소를 선제적으로 하는 건 대단히 잘못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이 지사는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이라 그 절차, 과정을 보고 판단하도록 하겠다"며 "가급적이면 우리 국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 문제에 대해 말하고 싶다"고 짧게 답했다.
추 전 장관은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에 대한 이 지사의 입장도 물었다.
이 지사는 "수사·기소 분리는 필요하다. 다만 대통령, 정부가 속도조절 하자는 입장은 존중한다"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이 "또 노력만 하냐"고 지적하자 이 지사는 "검찰의 기소 자체를 목표로 한 과잉수사, 있는 죄를 덮는 것은 문제가 있고 검찰개혁을 통해 기소 자체를 목표로 하는 행위를 절대 못하게 막아야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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