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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남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20대 후반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11시50분쯤 창녕군 소재 한 야산에 있는 박 전 시장 분묘를 파헤쳤다.
A씨는 야전삽으로 박 전 시장 분묘를 두 군데 훼손했다. 한 곳은 가로 30㎝ 세로 50㎝ 깊이 50㎝, 다른 한 곳은 가로 60㎝ 세로 30㎝ 깊이 30㎝이다. 다만 박 전 시장의 납골함은 이보다 깊이 안장돼 있어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분묘를 파헤치고 경찰에 자진신고해 신고 45분 후 현장에서 검거됐다. 그는 범행 이유에 대해 "성추행범이 누워있는 게 마음에 안든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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