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거리두기 조정안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는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고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6명까지 허용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한산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모습. /사진=뉴스1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 동안 실시된다. 이번 조정안에서는 4단계 기준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이 밤 10시로 늘어난다. 사적모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허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6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다”라며 “4단계 지역에서는 식당·카페 영업시간이 밤 10시로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경우 사적모임은 최대 6인까지 허용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 기준 오후 6시 이전에는 1차 접종자·미접종자 4명과 접종 완료자 2명 등 총 6명이 사적모임을 할 수 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1차 접종자·미접종자 2명과 접종 완료자 4명 등 총 6명까지 모일 수 있다. 3단계 지역은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4인을 포함해 총 8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정부의 사적모임 완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사회·경제적 피해와 접종률이 오르는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지난 3일 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는가 싶다가도 2000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날이 있어 불안정하다”면서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백신 접종률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거듭된 방역강화 조치로 고통을 호소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규를 외면하기 어렵다”며 “방역을 탄탄하게 유지하되 민생 어려움을 덜어드리도록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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