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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70대(여) 상인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영덕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 포항과 안동 소방서로부터 지원받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180여 명 등 360명을 투입, 화재 발생 1시간 여 만인 4시40분쯤 큰 불길을 잡은 후 오전 5시50분쯤 완전 진화했다.
불은 다행히 옆 상가 건물로 번지지 않았다.
불을 목격했던 주민들은 "불길이 순식간에 번진 것 같다. 시장 전체가 불덩어리로 변했다"며 당시 급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소방당국은 점포에 설치돼 있던 냉각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영덕시장 앞에 긴급구조통재단을 가동하고 화재 현장을 수습 하고 있다.
불이 난 영덕시장은 관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추석 대목을 앞두고 발생해 큰 피해가 예상된다.
영덕군은 시장 상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시장 인근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전통시장 5일 장을 오십천 변 주차장에 개설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상인들의 안전이 우선인 만큼, 건강상태를 최우선으로 확인하고 있다. 재난상황실을 현장에 설치해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추석을 앞두고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상인들을 위해 임시 시장을 마련하는 등 지원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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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