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이재명, 산업·교통 인프라 약속…"보수가 못한 일 해결"
"대구·경북 침체, 말로만 발전 이야기한 보수정권의 결과"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하고 철도·공항 구축…이차전지·백신 벨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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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이재명 후보는 5일 대구를 찾아 대구·경북 지역의 신성장 산업 육성과 교통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이끌겠다. 경북과 대구의 기존 정치세력이 하지 못했던 일, 먹고사는 문제를 이재명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늘날 대구·경북 지역의 침체는 보수정권이 말로만 경북권의 발전을 이야기하고 실질적인 투자와 지원을 등한시한 결과"라며 "보수정당이 하지 못한 일, 저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Δ신성장 산업 육성 Δ소재산업 벨트 구축 Δ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 Δ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Δ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및 울릉공항 추진 Δ물산업 육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내연기관 자동차가 멈춰서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산업 대전환을 성공시켜야 자동차 부품업이 주력 산업이던 경북, 대구의 미래도 있다"며 "미래형 자동차 산업, 로봇 산업으로 원활히 전환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지원하겠다.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입주 기업에 초기 투자를 위한 금융·세제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대구-포항권에 이차전지 소재산업 벨트를 구축하겠다"며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도 조성하겠다. 대구·경북에 백신첨단투자지구 및 백신규제자유특구 등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해 백신 등 바이오 기업이 모여들게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철도망과 신공항 추진도 약속했다.
그는 "문경-김천 내륙철도, 수서-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며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제4차 계획에 반영된 달빛내륙철도가 조기에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울릉공항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후보는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고 물산업을 육성하겠다"며 "낙동강 최상류에 있는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부터 상주-구미-칠곡-대구에 이르는 전 구간에 걸쳐 녹조와 수질 유해물질을 포함한 수질환경조사를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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