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악몽 막아라…PTSD·우울증 전문상담하고 병원비 지원
소방청 "보건안전 지원사업, 개인안전장비 보급에 총력"
개인장비 보유율 100%…사비로 사던 방화장갑도 일괄구매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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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소방청은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지원사업과 개인 안전장비 보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소방공무원들은 위험하고 참혹한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생명과 신체 안전은 물론 마음 건강에도 취약하다. 보건안전 지원사업은 이들이 안심하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사업은 크게 예방·관리와 치료 단계로 구분한다.
예방·관리 단계에는 마음건강 설문조사가 있다. 2018년부터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사건 노출경험, 우울증 등 141개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상담 프로그램 '찾아가는 상담실'을 통해 정신건강 전문가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PTSD와 우울증 등 예방교육과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만 4만8026명이 상담을 받았다.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과 '마음건강 진료비 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정신건강 전문의 진료를 받으면 병원비와 약제비를 지원한다.
소방청은 또 소방안전교부세와 국비를 확보해 낡고 부족한 소방장비를 교체·보강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소방자동차와 개인보호장비 보유율 100%를 달성했다.
개인랜턴은 1인1개 지급기준을 충족했고, 소방공무원이 사비로 구매하던 화재진압용 방화장갑도 일괄 구매해 지급하고 있다.
다만 무전기는 인원 대비 88.6%를 지급해 1인1개 기준은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3교대 근무체계로 근무자가 현장 출동할 때에는 지장이 없다고 했다.
소방청은 내년까지 부족한 무전기를 추가 지급해 기준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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