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내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레스토랑 간편식(RMR)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HMR(가정간편식)의 일종인 RMR은 외식 레스토랑의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대체식품을 뜻한다. 실제로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앤’의 경우, 레스토랑 간편식의 누적 매출액이 1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레스토랑 간편식은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편리함을 넘어 유명 맛집의 맛과 분위기를 재현한다는 점에서 HMR의 진화형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외식이 조심스러운 상황 가운데 RMR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다양한 취향에 맞춰 세분화된 RMR 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소고기 엑셀비프(Excel®)는 뉴욕 3대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사용하는 미국산 소고기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최근에는 RMR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향신료로 마리네이드한 ‘엑셀컷 시즈닝 스테이크’ 4종을 출시했다.


엑셀컷 시즈닝 스테이크는 부채살, 살치살, 립아이, 척아이롤 등 4가지 부위로 출시 됐으며 특제 시즈닝으로 마리네이드 후 패킹되어 집에서도 마치 레스토랑처럼 부드러운 육질의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냉장제품으로 신선할 뿐만 아니라 1인분 소포장으로 손질 없이 굽기만 하면 스테이크를 바로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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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의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앤은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유명 태국 음식 맛집 ‘툭툭누들타이’의 레스토랑 간편식 2종 ‘연남갈비국수’와 ‘태국식 돼지고기 바질볶음’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툭툭누들타이의 셰프들로부터 레시피를 직접 전수 받았으며, 식자재 관리부터 손질, 제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해 매장에서 만든 맛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툭툭마니아는 물론 태국음식을 좋아하는 소비자까지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더반찬&은 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받은 DSCK센터(Dongwon Standard Central Kitchen)를 거점으로 레스토랑의 메뉴와 최대한 동일한 맛을 구현하는 RMR 상품 생산을 위해 30여 명의 셰프와 100여 명의 조리원이 직접 조리하고 있다.

밀키트 전문 '프레시지'는 제주도 성산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윌라라’의 피쉬앤칩스 RMR을 선보였다. 영국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식인 ‘피쉬앤칩스’는 윌라라의 대표 메뉴로 고급 어종에 속하는 국내산 민대구를 바삭하게 튀겨내 담백하면서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드는 튀김 반죽 버무리는 기술인 베터링 기법을 단독으로 개발해 간편식에서도 ‘겉바속촉’의 튀김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제주산 구좌 당근을 갈아 넣은 비법 특제소스까지 담아내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소곱창 프랜차이즈 브랜드 '군자대한곱창'이 밀키트 전문업체인 '프레시지'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선보인 밀키트와 HMR상품도 인기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대한곱창을 운영하는 대한푸드는 언텍트 비즈니스모델의 일환으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인것.

마켓컬리와 프레시지가 콜라보 출시한 한우곱창이 듬뿍 들어간 곱창전골밀키트의 핵심 원료인 한우곱창비법으로 만들어진 HMR 가정간편식 제품이다. 장흥회관과 프레시지 콜라보 출시한 낙지곱창전골에도 핵심원료인 앙념육 소곱창을 선보였다.

감성주점인 뉴욕야시장은 홈파티 메뉴은 '파티박스'를 출시했다. 배달에 적합한 패키지 및 메뉴 등을 구성하여 점주 만족도가 높다. 뉴욕야시장 관계자는 "배달의민족 브랜드관을 통해 매주 할인 행사 진행함으로써 고객과 가맹점의 상호, 만족도도 높다"고 전했다.


주점 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뉴욕야시장'에서 선보인 파티박스는 ▲ 맥주 안주에 어울리는 비魚(어) 파티박스, ▲ 인기 고기 메뉴로 구성된 육肉쾌한 파티박스, ▲ 남녀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된 소소한 떡맥 파티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품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정 간편식이 고급화되고 세분됨에 따라 유명 레스토랑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MR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유명 맛집을 집에서 즐길 수 있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식품 업계에서는 RMR상품을 앞다퉈 출시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