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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박주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추미애 후보는 5일 세종·충북 경선에서 정세균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며 3위를 기록하자 "가뭄의 단비같이 받아들이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이날 세종·충북 지역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ARS·현장 투표 합산 결과 7.09%(915표)의 득표율로 정세균 후보(708표·5.49%)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3위로 올라갔다.


추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 CJB 컨벤션센터에서 개표식을 마친 후 "후보 입장에서 최선을 다했고,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무한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조직도 없고 (캠프 차원에서) 가장 늦게 출발한 후보로서 저는 개혁을 바라고 개혁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시민들의) 말씀에 따라 (받은) 표"라고 말했다.

또 "제가 개혁 경쟁을 하자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 말씀이 메아리가 있는 것 같아서 (득표율이) 조금 올라간 것 같다. (오늘이) 두번째니까 앞으로 점점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중인 정세균 후보의 대변인인 조승래 의원은 개표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희가 가진 내부적 목표치가 있었지만 실제 우리가 어느 정도의 지지를 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해서 더 치열하게 준비해서 당원과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향후 전략에 대해서는 "정 후보가 자가격리 상태에 들어가면서 조금 위축된 것은 사실이다. 아무래도 비대면 활동을 하다보니까 그렇더라"면서도 "7일 이후 (정 후보의) 격리가 해제된다. 당원들,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치열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쳤다.

한편 이날 세종·충북과 전날 대전·충남 경선에서의 누적 합산 득표율로 보면 정세균 후보가 2711표(7.05%)로 3위를 차지했으며 추미애 후보가 2619표(6.81%)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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