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위드 코로나 적용 시점을 10월 말 이후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번화가 모습. /사진=뉴스1
방역수칙을 치명률·위중증 환자 등을 기준으로 설정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 국면인 일명 ‘위드 코로나’ 적용 시점이 10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이 세운 계획에 따르면 고령층 포함 성인 80% 이상의 2차 접종이 끝나는 시기다. 다만 당국은 ‘실내 마스크 쓰기’는 마지막까지 지켜야하는 수칙임을 강조하며 당장 마스크를 벗는 등 급격한 수칙 완화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단계적 일상 회복이 어떤 모습이냐”는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의 질문에 “위험도에 따라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은 마지막까지 남아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정 청장은 위드 코로나를 실시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고령자 90% 이상 포함 성인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위드 코로나와 관련해 “‘위드 코로나’는 단순하게 이야기하기 힘들다”며 “일반적으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하고 국민이 감내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준에서 국민에게 질병 부담이 크지 않을 정도로 방역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명백한 기준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개념을 정립해 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