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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실은 밝혀졌지만 적법한 시민구단 운영을 국민의힘이 정치 네거티브 소재로 삼는 사이 스포츠계가 입은 상처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성남FC는 선수 유니폼 가슴에 기업로고를 붙이는 대신 전국 최초로 공익캠페인 슬로건을 내걸었다"며 "경기 중 수없이 노출됐던 슬로건 '롤링주빌리'는 성남시가 전개하던 '빚탕감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지사는 "기업은 공익캠페인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비영리법인은 사회운동의 대민홍보를 강화하고 구단은 스폰서 비용을 충당하면서 사회환원사업까지 동시에 전개하니 일석삼조"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그러나 국민의힘의 터무니 없는 성남FC 고발로 이런 공익캠페인은 다시 볼 수 없게 됐다"며 "어느 기업이 경찰 수사의 위험을 무릅쓰고 후원을 하겠으며 어느 구단이 고발될지 모를 일을 강행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진실이 밝혀졌다는 반가움보다 스포츠계의 모범사례가 사라진 아픔이 더 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지사는 국민의힘을 향해 "무책임한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하라. 당내 고발 관계자들에게 당의 품위를 손상시킨 책임을 분명히 물어라. 그것이 스포츠를 정치적으로 악용한 국민의힘의 과오를 조금이나마 벗는 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스포츠계에 더 참신하고 더 새로운 공익캠페인이 전개될 수 있도록 그리고 시민구단이 오해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경찰은 프로축구 성남FC 후원금 뇌물 수수 혐의 고발사건과 관련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해당 사안이 고발된지 약 3년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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