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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8일 오후11시부터 9일 오전 1시15분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차량 시위를 진행했다. 서울, 울산, 전북, 전남·광주, 경남, 충북, 충남·대전, 강원 등에서 같은 시간 동시다발적으로 차량 행진이 이어졌다.
서울 경찰은 이들의 차량 시위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검문소를 설치해 단속했다. 21개 부대를 동원해 차량 시위 해산을 유도하기도 했다. 서울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돼 1인 시위를 제외한 집회·시위가 금지된 상태다.
비대위는 이번 시위에 참여한 차량 수를 1000대 이상으로 추산했다.
차량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은 9일 오전 1시15분쯤 서울교에 집결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기홍 비대위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자영업자들이 왜 항상 탄압을 받아야 하는지 가슴 아프고 속상하다”며 “자영업자들 좀 살려달라는 것이 억압받아야 하는 일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기자회견 후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비율이 20%에 불과함에도 (정부는) 지난 1년6개월 동안 집합금지, 집합제한 등 자영업자만 때려잡는 방역정책을 유지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비대위는 “자영업자는 지난 1년6개월 동안 66조원이 넘는 빚을 떠안았고 45만3000개 매장을 폐업했다”며 “차량 시위에 차를 끌고 나온 이들은 경제적 사망에 이어 헤어나오지 못할 늪으로 계속 던져대는 행위를 감내할 수 없는 국민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올바른 위드 코로나 정책을 수립하기 전까지 자영업종만 규제하는 모든 행정규제를 당장 철폐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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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