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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사고원인 분석과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역이 대상이다.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36개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점검을 진행한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는 14만1552명으로, 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가 전체의 35.9%를 차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어린이 교통사고 중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사례가 총 72건이었다. 발생 빈도는 7월 13건(18.1%), 6월 12건(16.7%), 11월 12건(16.7%) 순으로 사고가 많았다.
최근 10년간 사고 빈도가 6월 9.7%, 7월 9.5%, 11월 7.8%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수업, 등·하교 시간 조정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행안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연내 시설개선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영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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