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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3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북한과의 대화, 관여, 외교가 시급하단 걸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 호주의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 피터 더튼 국방장관과 한-호주 외교·국방 2+2 장관회의를 개최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북한 국방과학원이 지난 주말 사거리가 무려 1500㎞에 이르는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북한의 순항 미사일 발사 관련한 질문에 "한미 간 공조하에 북측의 의도에 대해서 상세히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3월에 이어 6개월 만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같이 핵미사일 활동이 재개된 건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북한과의 대화, 관여, 외교가 시급하단 걸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주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지지해준 매우 가까운 우방국"이라며 "이번 한국과 호주 간 외교·국방장관 회담서도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고 평화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페인 장관은 같은 질문에 "우린 공식적으로 오랜 세월 동안 유엔 안보리 제재의 자율적 이행을 공식적으로 말해왔다"면서 "이를 통해 완전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인 핵 폐기(CVID)가 필요하다고 말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있었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선 의도가 뭔지는 말하기 어렵다"면서 "남북한이 당장 대화를 해야 하고 미국과 대화 통해 이 문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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