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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15일부터 가을철 불청객인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 채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작업 대상은 열매를 맺는 암나무 2만6981그루이다. 전체 가로수 은행 나무 10만6205그루의 25.4%를 차지한다.
채취 작업은 25개 자치구와 함께 '은행 열매 채취 기동반'을 편성·운영해 은행 열매가 떨어지기 전 미리 채취하고, 민원 접수 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자치구별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부터 은행 열매를 우선 채취하고, 특히 고소작업차와 굴삭기 부착 진동수확기, 그물망 설치 등 여러 장비를 투입해 보다 효율적으로 열매를 채취하고 있다.
은행 열매 수거 즉시처리 서비스도 진행한다. 은행 열매로 인한 불편이 있을 경우 서울시 응답소 또는 자치구에 전화 접수하면 24시간 내에 처리할 예정이다.
수확한 은행 열매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에 중금속 검사를 의뢰해 안전성이 확인된 열매에 한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가을철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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