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에버레스트, 캐나다 mRNA 백신 도입 계약 체결
프로비던스테라퓨틱스 'PTX-COVID19-B' 도입, 상업화 착수
프로비던스, 계약금 1억달러에 에버레스트 지분 12% 선불로 받아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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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센추리=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중국 바이오기업 에버레스트메디슨(Everest Medicines)이 캐나다에서 mRNA(메신저리보핵산) 기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도입했다.
에버레스트 최고경영자(CEO)의 개인적인 인맥이 이번 계약 체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센추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에버레스트가 캐나다 프로비던스테라퓨틱스(Providence Therapeutics)로부터 코로나19 관련 파이프라인에 mRNA 백신을 도입해 상업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에 따라 프로비던스는 선불로 1억달러(약 1170억원) 및 에버레스트의 지분 12%를 받고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및 경상 로열티를 받게된다.
에버레스트는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캐나다에서 임상1상을 마친 코로나19 백신 후보 'PTX-COVID19-B'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캐리 블란차드 에버레스트 최고경영자(CEO)가 개인적인 인맥을 활용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블란차드 CEO는 지난 2000에서 2017년까지 다국적제약사 일라이릴리에의 고위 임원이었는데, 프로비던스의 공동 설립자인 에릭 마아커선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일라이릴리와 협력 관계였던 이오니스파마수티컬스의 종양학 담당 이사였다. 당시 마아카선 CSO와 블란차드 CEO는 약 6년간 함께 업무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PTX-COVID19-B는 에버레스트의 첫 백신 후보다. 하지만 바이오센추리는 블란차드 CEO가 몇몇 백신 전문가들을 영입해 상업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다국적제약사 글라소스미스클라인(GSK) 백신 그룹 부회장을 엮임했으며 중국 머크앤컴퍼니(MSD)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허가를 이끌었던 케빈 구를 최고상업화 책임자(CCO)로 영입했다. 또한 에버레스트는 중국 규제당국에서 규제업무 및 화학, 제조 및 품질관리(CMC)를 담당했던 다수의 책임자급 직원들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에버레스트는 지난 4월에 다국적제약사 존슨앤드존슨에서 폐암 이니셔티브 부사장을 엮임한 제니퍼 양을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영입했다.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양 CSO는 일라이릴리 중국의 책임자로 근무했으며 당시 블란차드 CEO와 마아카선 CSO와도 함께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
아직 중국에서 허가받은 mRNA 백신은 없으나 몇몇 기업들이 도입을 준비 중이다.
상하이푸싱이 독일 바이오엔테크 mRNA 백신의 중국 내 mRNA 백신의 생산 및 유통 권리를 갖고 있다.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8월 실적발표에서 현재 자사의 mRNA 코로나19 백신이 중국에서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BLA)를 신청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쑤저우 아보젠 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8월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7억달러(약 8186억원)를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중국 군사과학원 및 왈백스바이오테크놀로지와 함께 mRNA 코로나19 백신 후보 'ARCoV'를 개발 중이다. 지난 6월 중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임상3상을 승인받아 피험자 2만8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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