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서경석은 최근 광고 모델을 맡은 부동산 중개 플랫폼 측에 모델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서경석이 공인중개사 시험을 공부하는 모습. /사진=서경석TV 유튜브 캡처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둘러싼 공인중개사들과 프롭테크(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업체가 벌이는 갈등에 방송인 서경석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 15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서경석은 최근 광고 모델을 맡은 부동산 중개 플랫폼 '다윈중개'에 모델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본인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여성시대'에 송출되는 광고도 중단해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공인중개사들이 방송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몰려와 서경석에게 사과와 방송 하차를 요구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 공인중개사' 홍보대사를 맡은 서경석은 지난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1차 합격하며 중개업계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정부가 부동산 중개수수료율 상한을 최대 절반까지 낮추는 개편안을 내놓은 상황에서 프롭테크 업체들이
더 낮은 수수료를 내세우자 엉뚱하게 부동산 중개 플랫폼 광고 모델을 하는 서경석에게 분노가 향한 것이다. 

서경석을 비판하는 글들이 게시판에 올라오자 '여성시대' 제작진은 "서경석씨는 다윈중개 모델 활동을 중단하기로 하고 참여한 광고물들을 모두 교체·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