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사진=뉴스1
제주항공이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임직원들의 반복 휴업과 휴직, 원격근무 확대로 개인생활과 업무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겪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만큼 이를 해소하려는 것.

2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감성코칭’이 코로나19 이후 더욱 활성화됐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내ㆍ외부 감성코칭 전문가를 활용해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감성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그 결과 최근 2년 동안 총 370여명의 임직원이 750여회에 걸쳐 감성코칭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구성원들 사이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을 위한 노력도 더해진다. 이른바 밀레니얼세대(90년대생)로 구성된 ‘제주항공 주니어보드 1기’ 모집을 시작했다.

‘제주항공 주니어보드’는 회사 이슈와 조직문화등과 관련된 주제를 월 단위로 채택하고 구성원 간의 토론을 통해 정리된 개선 방안을 경영진에 직접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10월6일 발대식을 갖는다.


매주 금요일마다 ‘Fun Day’ 행사도 진행한다. 각기 다른 소속의 부서원 4명이 모여 신청을 하면 회사에서는 공연관람, 식사 등 해당 참여원들의 업무 외 소통 활동을 지원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곧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제주항공이 항공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직원이 곧 미래 경쟁력이라는 판단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며 고객들과 행복한 경험을 나누게 하는 조직풍토 조성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