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안마·애인대행…서울시, 온라인 성매매 유인 광고 5만건 적발
10월8일까지 온라인 인식개선 캠페인 '슬기로운 감시생활'
성매매 광고 신고방법 안내하고 동참하면 모바일 쿠폰 제공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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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시민들의 신고로 온라인 성매매 유인 광고 5만4152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는 '인터넷 시민 감시단'이 적발한 광고 중 4만9443건을 규제기관에 신고했다.
신고 내용은 출장안마, 애인대행, 조건만남 알선·홍보가 80.6%로 가장 많았다. 성매매 암시 용어나 가격 조건 등을 통해 업소로 유인하는 광고가 12.7%, 성매매 알선 사이트 등 이용 후기 광고가 4.5%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19~25일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10월8일까지 온라인 인식개선 캠페인 '슬기로운 감시생활: 코로나19 위험, 성매매를 방역하라'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과 음지에서 단속을 피하는 성매매 유인 광고를 시민들이 직접 찾아 신고하자는 취지다.
카드뉴스와 동영상으로 소셜미디어상의 성매매 광고 신고 방법을 안내한다. 성매매 방지 동참 메시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와 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오프라인 시민감시단 '왓칭유'도 조직해 불법 성매매 업소와 불법 옥외광고물 신고를 받고 있다.
일상 속에서 성매매 알선 광고를 발견하면 반성매매 시민참여 플랫폼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불법 성 산업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접하는 성매매 광고, 시설물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시민들이 함께 감시하고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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