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 대표는 이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로스쿨에서 유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 것"이라며 "국정농단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이건 트리거(방아쇠)에 불과했다는 분석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제 와서 보자면 표현이 죄송스럽지만 미련스럽게도 약속을 지키려 했다"고 평가했다. 정권 유지에 불리한 '개혁 과제'를 수행하다가 지지율을 잃었고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자마자 탄핵을 당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포퓰리스트였다면 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 있었다"며 "공무원 연금개혁은 집권 전략으로 옳지 못했고 담뱃세 인상도 재집권하려면 해선 안 되는 정책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으로 수십조원의 재정을 아낄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일 위안부 협상도 정치적으로 봤을 때 집권 여당의 책무로 한 것이고 그 결과 정권의 인기가 떨어졌다"며 "보수정당은 적어도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인기가 떨어져도 해야 한다는 것을 기치로 삼으려 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현 정권에 대해선 "문 대통령은 국가 부채가 1000조원을 넘어가도 재집권을 노린다"며 "언젠가는 (보수정당의 기치를) 국민들이 알아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견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