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확진자 '폭증' 서울, 확진 1222명 역대 최다(종합)
첫 네 자릿수 확진…시장·병원 집단감염 여파 계속
감염경로 파악 중 50.4%…누적 확진 9만59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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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추석 연휴 이후 감염병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서울에서만 하루 사이 신규 확진자가 1222명이 발생했다.
사상 첫 네 자릿수 신규 확진자로 역대 최다 수치를 갈아치웠다. 시장과 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졌다.
25일 질병관리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 신규 확진자는 총 1222명이다.
국내발생이 1217명, 해외유입은 5명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월30일 서울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역대 최다치였던 지난 23일과 비교해 하루 만에 315명이 늘었다. 한 주 전인 지난 17일과 비교할 떄는 519명이 늘어난 수치다.
전체 검사 수는 총 10만4524건으로 확진율은 1.1%로 집계됐다. 지난 10일부터 보름간 평균 확진율과 동일하다.
◇송파구 가락시장 66명 확진 추가…전체 누적 659명으로 증가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66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569명으로 증가했다. 타시도 확진자를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659명으로 늘어난다.
지난달 31일 시장 종사자 지인이 최초 확진된 이후 시장 내 동료 상인과 가족 등으로 전파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일부 시설 종사자들이 시식이나 흡연, 식사를 함께하며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다음 달 23일까지 시장 내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2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부 업소는 폐쇄하고 음성 확인자만 근무하도록 했다.
중구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도 1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43명으로 늘었다.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5명(누적 47명)이 추가됐으며, 강서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확진자도 2명(누적 22명)이 새로 나왔다.
◇감염경로 파악 중인 확진자만 절반…신규 사망자 3명 추가
기타 확진자 접촉자가 463명으로 가장 많았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26명이었으며 기타 집단감염 사례는 23명으로 파악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616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만 50.4%로 절반을 차지하는 셈이다.
현재까지 서울 누적 확진자는 총 9만5949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추세대로면 이르면 다음 주 안에는 누적 확진자가 10만명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흐름을 보면 지난 18일 742명 이후 583명(19일)→676명(20일)→644명(21일)→645명(22일)→907명(23일)→1222명(24일)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각각 성북·송파·동대문구 거주자다. 누적 사망자는 현재 63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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