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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778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9만7655명이다. 지난 25일 928명, 24일 1222명, 23일 906명 등 최근 연일 1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서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지난 26일 기준 서울의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81.6%를 기록했다. 감염병 전담병원 22개소 총 2160병상 중 1763병상이 사용 중인 상태다.
중증 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병상은 333개 가운데 186개가 사용 중이다. 입원 가능 병상은 147개다. 준-중환자 병상은 81개 가운데 44개가 사용 중인 상태로 37개 병상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의 생활치료센터는 33개소 5198병상 중 3455개(66.5%)가 사용 중이다. 즉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760개에 불과하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여유 병상 수와 관련해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지난 주말 정부와 비상의료대응 긴급방역회의를 열어 환자 분류 체계, 병상 효율화, 재택치료 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면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는 경우 입원을 7일로 제한하고 이후 3일 동안 자가격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서울시는 기저질환 등 입원요인이 없는 경증이나 무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시내 확진자는 239명으로 지난 25일 기준 누적 인원은 1080명이다. 박 국장은 “지역민간의료기관을 협력의료기관으로 선정해 재택치료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자치구별로 재택치료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그 안에 건강관리반과 격리관리반을 운영하는 쪽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택치료자가 응급상황이 됐을 때는 서울시와 소방, 자치구, 병원이 협력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환자를 위한 재택치료 전담 생활치료센터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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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