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케이뱅크 신사옥 전경./사진=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일부터 대표 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를 0.1%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개월 이상 연 1.40%였던 금리는 연 1.50%, 24개월 이상 연 1.45%였던 금리는 연 1.55%, 36개월 이상 연 1.50%였던 금리는 연 1.60%로 올라갔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8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기존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가장 먼저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케이뱅크는 수신금리 인상뿐만 아니라 지난해 6월부터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제휴을 맺으면서 수신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의 제휴를 통해 실명계좌를 독점적으로 내주고 있어 업비트로 유입되는 암호화폐 투자금이 증가할수록 케이뱅크의 수신액과 사용자 수는 자동으로 늘어난다.


지난 9월말 기준 케이뱅크의 고객 수는 660만명, 수신액은 12조3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말 대비 고객 수는 41만명, 수신액은 1조2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표 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를 지난 8월 0.2%포인트 인상에 이어 0.1%포인트를 추가 인상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중·저신용자 두달치 이자 캐시백 이벤트 등 앞으로도 보다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 가입기간 별 신구 금리 비교./표=케이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