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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국민의힘·경북 경주)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외교부의 올해 의원 요구 자료집과 관련해 "태영호를 국민의당 태영호, 이태규 무소속 (이렇게 적었는데) 이 도대체 외교부가 정신이 있나"라며 "완전히 국회는 안중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자료집에 '국민의당' 소속으로 기재된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은 국민의힘 소속이고 이태규 의원(비례)이 '국민의당' 소속이다.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이날 태 의원으로부터 "장관이나 차관이 이런 소책자를 만들어서 의원실에 배포하고 저를 국민의당이라고 해서 우리 의원실로부터 엄중하게 항의 받을 것을 예상했나"라는 질의를 받고 "장관으로서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한 외교부 측 회신과 관련해 "오늘 국감 시작인데 모든 의원이 똑같이 여길 것"이라며 "외교부처럼 불성실한 부처는 처음 본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해외 공관 국감도 나가야 해서 해외 공관 한국인 근무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를 파악해 (외교부에) 달라 했는데 (외교부측 답변이) '세계 전체 숫자는 주는데 공관 별로는 못 준다'고 답변했다"며 "이게 말이 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종혐오 범죄 관련 매뉴얼이 있나' 하니까 '처리지침으로 한다'고 만 (답이) 왔다"고 말해 답변이 무성의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인종혐오 범죄 관련 매뉴얼이 있나' 하니까 '처리지침으로 한다'고 만 (답이) 왔다"고 말해 답변이 무성의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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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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