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3일 글로벌 제약사 MSD(미국 법인명 머크)와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선구매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머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사진=로이터
방역당국은 3일 글로벌 제약사 MSD(미국 법인명 머크)와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선구매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머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미국 바이오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MK-4482)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몰누피라비르는 리보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ribonucleoside analog)로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는 SARS-CoV-2를 포함한 여러 알엔에이(RNA)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이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머크와의 협의 과정에서 머크로부터 '몰누피라비르' 중간 임상시험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 치료제가 코로나19 확진자 사망률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변이 바이러스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는 지난 1일(현지시각) '몰누피라비르'를 투약하면 코로나19 환자 입원율과 사망률이 절반가량 줄어든다는 임상3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치료제 비용을 전액 부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