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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59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5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7시6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80% 오른 5962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3% 하락한 4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2.56% 내린 267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265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1.17% 하락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북미 자산운용의 미래 컨퍼런스'(Future of Asset Management North America Conference) 사전 연설에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뮤추얼펀드와 ETF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다.
겐슬러 위원장은 이 투자상품들이 1940년에 제정된 투자회사법에 따라 등록되며 "중대한 투자자 보호를 제공한다"며 "나는 이같은 (상품들에 대한) 승인 신청에 대한 직원들의 검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겐슬러는 지난 8월에도 "투자자 보호 조치 등을 감안할 때 CME BTC 선물 투자하는 ETF에 대한 직원들의 검토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도 상승세에 기여했다. 지난달 30일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처럼 가상화폐를 금지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1% 오른 4만89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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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