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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이날(5일) 정식 출범한 토스뱅크에게 "금융소외계층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토스뱅크의 출범식에 축사를 건네며 이같이 말했다. 토스뱅크는 최저금리 2.7%, 최대 대출 한도를 2억7000만원으로 내세운 '완전히 새로운 은행'을 선언하며 서비스 개시에 돌입했다.
고 위원장은 "지난 2017년 2개의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한 이후 약 4년이 흘렀다"며 "그동안 인터넷전문은행들은 금융권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국민들의 금융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법 제정 이후 첫 출범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이라 기대가 크다"며 "기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몇가지 당부할 게 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토스뱅크는 혁신과 포용의 '챌린저뱅크'를 지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초심대로 도전자의 자세를 유지해 혁신적인 상품‧서비스와 CSS(신용평가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금융소외계층까지 끌어안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과 포용이 시장의 호응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를 얻는게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언제나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소비자 보호, 금융보안 등에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융시장과 금융산업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역할에 대한 고민도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토스뱅크의 의사결정이 금융안정과 금융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항상 염두에 두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부도 시장친화적이고 현장감 있는 금융정책을 통해 금융권의 자율과 창의·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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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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