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OBS 주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토론회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가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1.10.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8일 대장동 특검을 요구하며 천막투쟁에 돌입한 국민의힘의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를 향해 "우중농성하시는 이 대표, 김 원내대표는 제 발등을 찍는 헛고생을 계속해달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팔수록 국민의힘 비리만 나왔고 앞으로도 계속 국민의힘의 비리만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사업은 개발이익의 70%를 환수한 모범 사례"라며 "제가 배임이면 민간개발을 허가해 주고 1%도 환수 못한 전국의 대다수 인허가권자는 대체 무슨 죄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업자 몫이 많다고 하는데 그건 예상못한 집값 폭등 때문"이라며 "2018년 이후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 천정부지로 솟아 1800억원으로 예상된 민간사업자 이익이 4000억원대로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저는 미래를 내다보는 노스트라다무스가 아니어서 수년 후 집값이 오를지 내릴지 알 수 없다"며 "부동산 경기 등락 위험을 회피하고 안정적으로 성남시 몫을 확보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봤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이 단군 이래 유일한 최대 규모 개발이익 환수를 왜곡하고 민간업자의 내부 분배 문제를 이재명이 설계해 배임했다며 '이재명 죽이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라이트형제가 비행기를 설계한 것이 알카에다의 9·11 폭발테러의 설계가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법에서 정한 개발이익 환수 외에 개발이익을 이만큼 추가환수한 사례는 없다"며 "우중농성, 도보행진으로 선동해도 '내부자들' 속 미개인이 아닌 국민은 이 사건이 '국민의힘 게이트', '이재명의 최대 치적'임을 금방 파악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요구대로 민간개발을 했으면 성남시 몫이었던 5503억원도 국민의힘과 토건세력 입에 들어갔을 것"이라며 "이번 대선이 끝날 때까지 이재명의 행정능력, 청렴성, 행정성과를 전 국민에게 장시간 알뜰하게 홍보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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