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 서 있다. 2021.10.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인 '누구 케어콜(NUGU carecall)'을 활용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누구 케어콜은 자가격리자에게 매일 전화해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을 물어보고, 통화 내용을 자치구 총괄 모니터링 담당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가격리자 전화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최근 업무협약을 연장해 2022년 9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콜 서비스는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공무원의 피로도를 낮추고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 중이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89명 중 182명(96.3%)이 '업무부담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자가격리자 등 시민들도 86.8%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는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25개 자치구 불시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자가격리 장소 이탈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 중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민간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행정 효율성을 위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자가격리자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감염병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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