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3일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현(사진)의 1심 판결이 12일 나온다. /사진=뉴스1
지난 3월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현의 1심 판결이 12일 나온다.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합의13부(오권철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살인·절도·특수주거침입·정보통신망침해·경범죄처벌법위반죄 등 5개 혐의로 기소된 김태현의 선고공판을 연다. 


김태현은 지난 3월23일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피해자 A씨가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A씨와 여동생, 모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태현에게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이날 선고의 핵심은 재판부가 "범행은 우발적이었다"는 김씨 주장을 받아들이는지 여부다. 그동안 김태현은 재판 내내 '우발 범죄'를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김태현이 범행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 상점에서 흉기를 훔친 점과 범행 이후 갈아입을 옷을 준비했다는 점을 고려해 범행이 치밀하게 계획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