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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68만3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67만1000명 늘었다. 지난 2014년 3월 이후 7년반 만에 최대폭 증가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 31만4000명 늘어나며 13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뒤 7개월 연속 증가세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4~5월 60만명대에서 7~8월 50만명대로 다소 떨어졌다가 지난달 다시 60만명대로 올라섰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4차 확산에도 '뚜렷한 회복세'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고용충격 발생 이전 고점인 지난해 2월에 한발 더 근접했다"며 고점대비 99.8% 회복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계 내용을 분석해보면 충분한 회복으로 보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달 증가한 취업자 중 60세 이상은 32만3000명으로 48.1%를 차지한다. 산업별로는 정부 일자리사업 등 보건업 사회복지서비스업(28만명 증가)에서 크게 늘었다.
연령별 증가폭은 60대에 이어 20대 20만2000명, 50대 12만4000명, 40대 1만8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30대는 인구감소(13만9000명 감소) 등 영향으로 취업자가 1만2000명 줄어 18개월째 감소했다. 30대는 전 연령계층에서 유일하게 취업자가 줄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30대 취업자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인구감소"라며 제조업 고용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의 지난달 취업자 수는 3만7000명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정 국장은 "9월에는 숙박음식업 (고용이) 증가로 전환되고 정보통신업·운수창고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가 다소 확대되며 감소폭이 상당히 둔화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용률은 30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계층에서 높아졌다. 30대 고용률은 1.3%포인트 상승해 지난달(0.3%P)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직원 있는 자영업자' 4만8000명 줄어… 감소세 지속
자영업자의 어려운 상황은 지속됐다. 지난달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4만8000명 줄었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34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다.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7000명 감소했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인 '나홀로 사장'은 2만2000명 증가했다. 경영난을 겪다 폐업했거나 직원을 해고하고 사장 혼자 일하게 된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대면서비스 관련 도소매업에선 취업자가 12만2000명 줄었다. 개인서비스는 4만1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은 3만4000명 감소했다.
지난달 일용근로자는 1년 전보다 12만1000명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정부도 전반적 지표개선에 안주하지 않고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더욱 살피겠다는 방침이다. 백신접종 확대에 맞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며 고용시장의 방역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손실보상은 이달 말 지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고용 안전망 강화와 함께 비대면·디지털 분야 등 민간일자리 회복세를 가속화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연내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는 등 산업구조 변화 대응에도 나선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인 '나홀로 사장'은 2만2000명 증가했다. 경영난을 겪다 폐업했거나 직원을 해고하고 사장 혼자 일하게 된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대면서비스 관련 도소매업에선 취업자가 12만2000명 줄었다. 개인서비스는 4만1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은 3만4000명 감소했다.
지난달 일용근로자는 1년 전보다 12만1000명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정부도 전반적 지표개선에 안주하지 않고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더욱 살피겠다는 방침이다. 백신접종 확대에 맞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며 고용시장의 방역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손실보상은 이달 말 지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고용 안전망 강화와 함께 비대면·디지털 분야 등 민간일자리 회복세를 가속화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연내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는 등 산업구조 변화 대응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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