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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박상구)는 14일 오전 10시 강도살인, 살인, 사기, 공무집행방해,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7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윤성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법정에 출석한 강윤성은 진술하는 내내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재판부는 먼저 강윤성은 변호인에게 편지를 보내 변호를 받길 포기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한 부분을 짚고 넘어갔다. 재판부는 "변호가 필요 없다고 이야기한 것 같은데 피해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공판중심주의를 위해서도 피고인이 원한다고 포기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법정에 나온 강윤성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그렇다"며 울먹였다. 변호인 역시 "전부 인정한다"고 답했다.
강윤성은 두 번째 피해자 A씨에게 돈을 갚기 위해 첫 번째 피해자 B씨로부터 400여만원을 갈취했다고 진술했다.
강윤성은 "'A씨의 돈을 갚지 않고 죽이려고 유인한 것 아니냐'는 검사의 질문을 듣는 순간 내가 왜 B씨로부터 돈을 빼앗았을까 (생각했다)"며 "A씨를 죽였으면 다른 피해자가 없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해한 부분에 있어서 이유 불문하고 다 인정하지만 사실관계가 왜곡된 부분도 있다"고 부연했다.
강윤성은 법정 진술에서 첫 번째 범행 당시 흉기를 사용했다는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기절한 건지 확인하려고 한 것이지 (흉기로)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검사가 구형을 내려줘도 (받아들이겠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강윤성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은 다음달 9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다.
강윤성은 지난 8월26일과 같은달 29일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송파경찰서에 자수한 뒤 8월31일 구속됐다. 검찰은 강윤성이 경제적으로 힘들어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검사가 구형을 내려줘도 (받아들이겠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강윤성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은 다음달 9일 오후 2시 진행될 예정이다.
강윤성은 지난 8월26일과 같은달 29일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송파경찰서에 자수한 뒤 8월31일 구속됐다. 검찰은 강윤성이 경제적으로 힘들어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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