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이 지난 14일 검찰 호송 중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20대 남성이 검찰 호송 중 수갑을 찬 채 도주한 일이 벌어졌다.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10분쯤 안산상록경찰서 민원실 앞 주차장에서 검찰 직원을 밀치고 도주했다.


그는 이날 오후 3시50분쯤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2017년 폭력 행위로 검찰의 수배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음주운전 조사를 마친 경찰은 검찰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이후 수원지검 안산지청 소속 호송팀 직원 2명이 A씨를 데려가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A씨는 교통 경찰관이 신병 인계를 위해 신분증을 가지러 간 틈을 타 검찰 직원 2명을 밀치고 도망갔다. 본인을 마중 나온 지인 승용차를 타고 경찰서를 빠져 나간 뒤 상록구 건건동 일대에서 내린 다음 택시로 옮겨타 도주를 이어갔다.

경찰은 A씨가 택시에서 내린 지점 주변의 CCTV 등을 확보해 분석하며 A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