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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연세의료원이 최근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신입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메타버스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이런 방식의 교육을 택한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가운데 교육자와 참여자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유도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연세의료원은 8일 메타버스 플랫폼 중 '게더타운'을 활용해 신입 직원 17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7~10명으로 구성된 5개의 팀, 약 50명이 하나의 클래스를 이뤄 '주 교육장' '영상 상영관' '체험 활동 공간'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 각 맵에서 함께 강의를 듣고 조별 활동을 수행했다.
주 교육장 및 영상 상영관에서는 연세의료원의 역사, 현황, 윤리강령, 세브란스 정신과 나눔, 일의 의미 등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일의 의미' 강의는 발표 및 토의, 공동 결과물 작성 등 학습자 간 상호 교류를 통해 학습효과를 높였다.
체험 활동 공간에서는 각 맵의 5개 팀끼리 연세의료원의 역사와 핵심가치를 주제로 한 퀴즈 및 순발력, 창의력, 단합력을 요하는 팀활동을 통해 힌트를 얻는 '방탈출 게임'이 이뤄졌다. 우승한 팀에 대해 상품도 수여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신입 직원들은 강의 및 조별 활동뿐만 아니라 휴식 공간'에서 자유롭게 교류하면서 직접 만날 수 없는 가운데서도 활발히 소통했다.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신입 직원 교육을 시행해 왔지만 이 형태의 온라인 교육은 적극적인 참여나 상호 교류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입 직원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이해력) 또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같이 입사한 동료들을 만나 능동적으로 함께 활동하면서 소속감도 높일 수 있다.
안상훈 연세의료원 인재경영실장은 "교육의 내용뿐만 아니라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다가 이번 신입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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