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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딸을 화장실에 데려갔다가 전처에게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글이 주목받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15일 '성범죄 피의자로 또 고소당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17년 아내가 큰아이만 데리고 가출을 한 후 지난해 최종 이혼했다. 친권 양육권을 가지고 갔지만 둘째 딸만 양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 판결이 나도 전처가 큰아이를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글쓴이는 지난 6월부터 가정법원 명령에 따라 두 달에 한 번 1시간 정도 큰아이를 볼 수 있었다.
최근 그는 가정법원 면접 교섭센터에서 면접 교섭을 끝냈다. 이때 7살 둘째 딸이 갑자기 용변이 급하다고 얘기해 글쓴이는 센터에 있던 남자 화장실을 이용했다.
글쓴이는 전처가 이 일로 자신을 성범죄자로 고소했다고 적었다. 그는 "둘째 아이는 제가 키우고 있는데 아빠 껌딱지다. 아직 혼자 화장실을 갈 수 없어 제가 데려가게 된 일이 생겼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제가 딸을 데리고 여자 화장실을 갈 수 없는 노릇이어서 남자 화장실을 갔다"며 "(집까지) 1시간가량 걸리는 거리라 그냥 갈 수 없었는데 전처가 이 상황을 보고 고소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동학대나 성범죄 사건은 아이들 녹화 진술부터 받아야 한다"며 "전처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허위 고소를 했고 저희 아이들이 5~6살 때부터 해바라기센터에서 온갖 조사를 받았다"고 했다.
글쓴이는 글에 본인 얼굴 사진을 넣으며 "얼굴 좀 팔리고 제가 아이들을 지킬 수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마음"이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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