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출근길에 나선 서울시민들이 외투를 입은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목요일인 21일 서울은 최저 5도까지 내려가며 11월 중순의 추위가 이어진다. 경기·강원 일부 내륙은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간다. 경남권과 동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경남권 동부와 경북 남부 동해안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다. 이 지역에는 얼음이 얼 수 있다. 중부·전북·경북·경남 북서 내륙에는 서리가 내릴 수 있으니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서울은 아침기온이 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년(8.8도)보다 약 4도 낮은 11월 중순 기온(11월11일 평년값 5.0도)에 해당한다.

이날 전국의 최저기온은 0~12도에 그치겠으나 낮 기온은 14~20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남권 동부와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해안지역은 비가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Δ경남권 동부, 울릉도·독도 5~20㎜ Δ경북 남부 동해안 5㎜ 미만이다. 경남권 동부는 비가 오는 동안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6도 Δ춘천 4도 Δ강릉 7도 Δ대전 4도 Δ대구 6도 Δ부산 12도 Δ전주 5도 Δ광주 6도 Δ제주 13도다.

최고기온은 Δ서울 14도 Δ인천 14도 Δ춘천 15도 Δ강릉 17도 Δ대전 16도 Δ대구 16도 Δ부산 18도 Δ전주 16도 Δ광주 17도 Δ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이날 오전 9시까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며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너울 발생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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