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광진구을)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광주 방문이 ‘쇼’였다고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고 의원. /사진=뉴스1
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광진구을)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과 관련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5·18 묘역에서 무릎 꿇고 사죄하던 모습은 쇼였음을 윤 전 총장이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은 위험한 인물이다”라며 “겉으로는 정의를 이야기하지만 그동안 민주주의를 위해 쌓아온 우리의 숭고한 역사를 한순간에 무너뜨릴 인물”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전두환처럼 국정운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눈을 떼선 안 될 인물이기도 하지만 지도자의 자리에 올라앉게 해선 안 될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뚤어진 역사의식으로 대한민국 근간을 흔들고 무소불위 검찰권력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는 윤 전 총장은 무엇을 목적으로 대통령 후보에 나섰나”라며 “자신의 안위와 영달을 위해 (대선에) 나선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고민정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비판했다. /사진=고 의원 페이스북 캡처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호남 사람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